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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여행기 (바릇식당, 기장 힐튼)

2021. 11. 18.

부산

2021. 11. 06 ~ 2021. 11. 09

결혼식 참석 겸 결혼기념일 여행


# 바릇식당


엄청난 웨이팅 난이도를 자랑하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방문했다.
다행히도 우리는 평일에 방문했고 '테이블링' 어플의 원격 줄서기를 통해 오픈하자 마자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 8번)

흐린 하늘


좌석 종류에 따라 웨이팅이 각각 다르다. 당연히 핫플레이스는 '2층 창가'
앉아 보니까 뷰가 상당하다. 인스타 갬성...


여기까지는 뷰도 좋고 맛도 좋고 모든게 좋는데 갑자기 흐려지면서 비가 거세짐...


그래도 운치있고 좋다고 웃고 떠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물 난리가 남 ㅋㅋㅋ
인스타 갬성의 창문은 이미 뚫린 상태였음


내부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자리를 옮겨서 먹으려면 웨이팅 해야했다.
거의 다 먹고 배부른 상태여서 그냥 정리하고 나옴 ㅎ 옆사람들 앉자마자 다시 웨이팅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20% 할인해줬다.
뷰도 좋지만 맛으로만 봐도 엄청 맛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은 식당임. 직원들이 하나 같이 다 친절함.


# M.I.R.O


바릇식당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카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깐 쉴겸 들어갔는데 여기도 뷰 맛집이다. (커피 맛은 어딜가나 다 똑같음)

사람 거의 없어서 조용히 파도 멍 때리다가 나왔다.


# 힐튼호텔


결혼기념일 맞이 여행이라 괜찮은 곳으로 예약했다.
호캉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이그제큐티브 오션뷰 룸으로 예약!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예약하면 실내수영장, 야외 자쿠지, 전용 라운지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근데 기장 힐튼은 인피티니풀이 유명한데 11월에는 운영 안해서 사용 못함 ㅎ


층마다 오션뷰를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원래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일찍 도착하니깐 그냥 넣어줌 ㅎ
복도부터 웅장해서 방 컨디션이 엄청 좋았다. 4층 배정 받았는데 전망이 아주 좋았음



짐 풀고 쉬다가 3시부터 전용 라운지에서 티 서비스가 있어서 커피랑 다과 때렸다.
음료, 커피, 과자, 빵 정도 나와서 간단히 즐길 수 있었음



먹고 10층에 있는 맥퀸즈 풀 이용하러 갔다.



방 옵션으로 되어 있어서 간단히 열 체크 후에 수영모만 사서 바로 입장.
실내 수영장 들어갈 때는 수영모 써야되고 이외에는 안써도 된다.
평일+이른 시간으로 사람 거의 없어서 전세 내고 썼음


6시부터는 또 라운지에서 이브닝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미리 씻고 빠르게 ㄱㄱㄱ

여기서 샴페인, 와인, 맥주, 음료, 미니 뷔페 이용할 수 있다.
술 때문인지 자리 회전이 빠르지 않아서 빨리 안가면 자리가 없어서 문 닫기 전에 촉박히 이용해야 됨.


물놀이 후에 배고파서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찍음.. 저녁 때울 정도로 메뉴는 적당한듯

이후 호텔 내부/외부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시그니쳐 사진찍고 편의점 안주와 와인으로 하루 마무리
저 통로가 메인 이동 통로라...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 (아주아주....... 20분 내내 찍고 싶지 않으면 잘해야함)


다음날 침실 뷰 굿굿


조식먹으러 가는길!!! 먹고 산책을 위해 빨리 먹으러감


조식


나쁘지 않았다
모든 메뉴가 평타는 하는듯


크~~~~ 욕나오는 풍경 (감탄ㅎ)
산책로가 아주 잘 돼있고 바다 가까이 내려갈 수도 있음
산책을 마지막으로 퇴실


딱히 스케줄이 있는게 아니라면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예약해서 내부 시설을 편하게 이용하는게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메인 풀 운영할 때 연박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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